가을은 이렇게 > 목요반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544
어제
2,677
최대
14,243
전체
1,654,107

접속자집계

접속자수
0
목요반 목록  >  협회공부방  >  목요반

가을은 이렇게

페이지 정보

작성일 13-09-03 21:12 | 조회 1,333 | 댓글 5

본문

가을이 왔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저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립니다.

익는다는 것은 지나간 고통의 마지막 표현입니다.

오늘 익기 위하여 그렇게도 울면서 밤을 새웠고 불안과 두려움으로 아침을 맞았습니다.

오늘 빨개지기 위하여 그렇게 속을 태웠습니다.

오늘 노래지기 위하여 그렇게 놀랐습니다.

오늘 당당해지기 위하여 그렇게 불안했습니다.

오늘 달기 위하여 그렇게 부딪혔습니다.

지금 이 맛과 색은 내가 내는 맛과 색이 아닙니다.

지나간 시간이 만들어 낸 맛이고 색깔입니다.

익어 있는 가을을 보면서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쓸쓸한 들판과 외로운 산기슭을 어루만지는 투명한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이 참 좋습니다.

가을은 이렇게,

지나온 것들과 남아 있는 것들이 만나 세상의 모든 것은 사랑임을 증명하는 축제입니다.

글ㆍ정용철

댓글목록

단장 이은정님의 댓글

단장 이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그냥 오는 게 아니었네요.
모든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맞을 수 있는 가을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홈지기님의 댓글

홈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엇이든 그저 얻어지는 것은 없는것 같아요
매년 오는 가을이지만 매번 느끼는 감정은 다르네요...
높고 푸른 가을하늘을 바라보며 생각해 봅니다.
살아 있음에 무한한 축복임을 느끼며!!!

Total 504
목요반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4 10월 17일 목요스터디 댓글11 인기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1105
173 의사보다 방어체력 댓글3 인기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1116
172 10월 10일 목요 스터디 댓글8 인기글첨부파일관련링크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648
171 동료를 위한 용기 댓글3 인기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1750
170 예술가의 일 댓글2 인기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1363
169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습니다. 댓글4 인기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1503
168 황제보다 높은 자리 댓글3 인기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1514
167 9월 26일 목요일 댓글5 인기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6 1381
166 완성이 있다면 댓글3 인기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6 1275
165 전국 수석의 비밀 댓글2 인기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4 1544
164 당신만 행복하다면 댓글2 인기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4 1329
163 9월 12일 목요 스터디 댓글4 인기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 1526
162 왜 나지?라고 묻지 않겠습니다. 댓글2 인기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1048
161 8월 5일 목요스터디 댓글6 인기글첨부파일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 1924
열람중 가을은 이렇게 댓글5 인기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 1334
게시물 검색

(사)국제아름다운소리협회
대구시 수성구 고산로 121-21 (4층)
국제아름다운소리협회
rnrwp1104@naver.com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